명함 만들기
홈 / 명함 가이드 / 영문 명함

영문 명함 만드는 법: 이름부터 주소까지 영어 표기 정리

해외 바이어나 외국인 고객을 만날 일이 생겼다면, 한글 명함을 그대로 번역하기보다 상대가 읽는 순서에 맞춰 다시 짜는 편이 낫습니다.

명함 만들기AI 디자인 추천내 파일로 주문

영문 이름은 한 가지 표기로 고정하기

영문 명함에서 먼저 정할 것은 이름 철자입니다. 여권, 이메일 서명, 비즈니스 SNS 프로필에 쓰는 철자가 서로 다르면 상대가 검색했을 때 같은 사람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여권 영문명을 기준으로 삼고, 명함에도 그 철자를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이픈을 넣을지(Gil-dong), 붙여 쓸지(Gildong)도 한 번 정하면 계속 같은 방식으로 씁니다.

순서는 이름 먼저, 성 나중(Gildong Hong)이 영어권에서 자연스럽습니다. 성을 앞에 두고 싶다면 성을 대문자로 써서(HONG Gildong) 어느 쪽이 성인지 알려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해외 거래처가 이메일 첫 줄에 이름을 부를 때 헷갈리지 않게 하려는 배려입니다. 영어 별칭(예: James)을 쓰고 싶다면 본명 옆에 괄호로 넣거나, 별칭을 앞세우고 본명은 작게 함께 적어 둡니다.

직함·부서명은 직역보다 역할이 보이게

한국 직급을 영어로 옮길 때 글자 그대로 바꾸면 뜻이 어긋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장’을 사전대로 옮기기보다 실제로 하는 일을 기준으로 Manager, Senior Manager처럼 쓰는 회사가 많습니다. 해외 상대에게 중요한 것은 직급 서열보다 ‘이 사람에게 무엇을 물어보면 되는가’입니다. 그래서 부서명과 담당 분야를 함께 적으면 대화가 빨라집니다.

1인 사업자라면 CEO보다 Founder, Owner, Director처럼 규모에 맞는 표현을 고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출 담당이라면 Export Sales, Overseas Business처럼 업무가 드러나는 말이 상대에게 바로 읽힙니다. 회사 안에서 쓰는 영문 직함 표가 이미 있다면 그것을 따르고, 없다면 이번 기회에 정리해 두면 다음 사람이 명함을 만들 때도 편합니다.

한국 주소를 영어로 쓰는 순서

영문 주소는 작은 단위에서 큰 단위로 갑니다. 호수, 동, 건물 번호와 도로명, 구, 시, 우편번호, 나라 순입니다. 도로명 주소를 영문으로 옮길 때는 공공 주소 안내 서비스의 영문 표기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실수가 적습니다. 직접 번역하면 ‘로’와 ‘길’의 표기가 섞이기 쉽습니다.

해외 바이어가 주소를 보는 이유는 대개 샘플 발송이나 서류 우편입니다. 그래서 국가명(Republic of Korea 또는 Korea)과 우편번호는 빠뜨리면 안 됩니다. 주소가 길어 명함에서 세 줄을 넘긴다면 건물명은 줄이고 도로명과 번지를 남기는 쪽이 낫습니다. 공간이 부족하면 주소는 웹사이트에 두고 명함에는 도시와 나라만 적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국가번호를 붙여서

해외에서 거는 전화번호는 앞자리 0을 빼고 국가번호 +82를 붙입니다. 010-1234-5678이라면 +82 10-1234-5678이 됩니다. 이 형식으로 적어 두면 상대가 스마트폰에 저장할 때 그대로 인식되고, 메신저 앱 친구 찾기에도 바로 걸립니다. 국내용 번호와 해외용 번호를 둘 다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한쪽 면이 영문이라면 그 면에는 +82 형식만 씁니다.

메신저로 연락받는 경우가 많다면 어떤 앱으로 연락 가능한지 짧게 적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아이콘을 여러 개 늘어놓으면 명함이 복잡해지므로, 실제로 매일 확인하는 연락 수단 한두 개만 남깁니다. 시차가 있는 지역과 거래한다면 이메일을 가장 위에 두는 구성이 상대 입장에서 편합니다.

한글·영문 양면 명함 나누는 방법

국내 거래처와 해외 거래처를 함께 만난다면 앞면 한글, 뒷면 영문으로 나누는 양면 구성이 흔히 쓰입니다. 기본 명함은 양면 8도 인쇄를 고를 수 있어서 두 면 모두 컬러로 채울 수 있습니다. 이때 두 면의 정보 배치를 똑같이 맞추면 받는 사람이 앞뒤를 뒤집어도 같은 자리에서 같은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주로 해외 업무를 한다면 영문을 앞면으로 올리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첫인상을 영문 면이 만들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한글 면을 앞으로 두되 영문 면에는 회사 소개 한 줄(예: Manufacturer of ○○ since 20○○)을 더하면 상대가 회사를 기억하기 쉬워집니다. 연도나 품목처럼 사실인 정보만 넣고, 꾸미는 말은 줄입니다.

영문 회사명과 법인 형태 표기

회사 이름도 영문 표기를 하나로 정해야 합니다. 이미 수출 서류, 은행 거래, 인보이스에 쓰는 영문 회사명이 있다면 명함은 반드시 그 표기를 따릅니다. 서류와 명함의 회사명이 다르면 상대 회사의 구매 담당자가 거래처 등록을 할 때 같은 회사인지 다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대소문자와 띄어쓰기까지 똑같이 맞추세요.

법인이라면 회사명 뒤에 Co., Ltd. 또는 Inc.처럼 법인 형태를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표기를 쓸지는 회사가 공식적으로 정한 영문명을 기준으로 합니다. 개인사업자는 법인 형태를 붙이지 않고 상호만 쓰면 됩니다. 한글 상호를 소리 나는 대로 옮긴 영문명이라면, 바로 아래에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영어 한 줄을 붙여 주면 상대가 이해하기 쉽습니다.

해외 바이어 미팅용으로 더 챙길 것

전시회나 수출 상담회에서는 하루에 받는 명함이 수십 장이 됩니다. 상대는 저녁에 명함을 다시 넘겨보며 누구였는지 떠올립니다. 이때 회사가 무엇을 만드는지 한 줄로 보이면 기억에 남습니다. 품목명, 인증명처럼 확인 가능한 사실을 짧게 넣어 보세요. 영문 웹사이트나 제품 카탈로그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뒷면에 두는 것도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글자 크기는 한글보다 조금 넉넉하게 잡는 편이 좋습니다. 영문은 같은 크기라도 소문자가 작아 보여서 이메일 주소가 잘 안 읽힐 수 있습니다. 편집기에서 300dpi 시안을 받아 실제 크기로 인쇄해 보고, 팔을 뻗은 거리에서 이메일이 읽히는지 확인한 뒤 주문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영문 이름은 성을 먼저 써야 하나요, 이름을 먼저 써야 하나요?

영어권 상대에게는 이름-성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성을 앞에 두고 싶다면 성을 대문자로 적어 구분해 주세요. 어느 쪽이든 여권과 같은 철자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면은 한글, 한 면은 영문으로 만들 수 있나요?

네. 기본 명함에서 양면 8도를 고르면 앞뒤를 각각 다른 언어로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편집기에서 앞면과 뒷면을 따로 편집하면 됩니다.

한국 주소를 영어로 바꾸는 게 어렵습니다.

도로명 주소의 공식 영문 표기를 그대로 옮기는 방법이 실수가 적습니다. 순서는 호수·건물번호·도로명·구·시·우편번호·국가입니다.

전화번호는 어떻게 써야 해외에서 걸 수 있나요?

앞자리 0을 빼고 +82를 붙입니다. 010으로 시작하면 +82 10으로 적습니다.

영문 명함에 맞는 글자 크기가 따로 있나요?

정해진 크기는 없지만 영문 소문자는 작아 보여서 한글보다 살짝 키우는 편이 좋습니다. 300dpi 시안을 실제 크기로 출력해 확인해 보세요.

영문 명함만 따로 소량으로 만들 수도 있나요?

디지털 소량 명함은 24매부터 주문할 수 있어서 출장이나 전시회처럼 영문 명함이 잠깐 필요할 때 쓰기 좋습니다.

상품·가격

명함 가이드

업종별 명함

분위기별 명함